‘ 올망졸망꽃피는깜장돌 어린이관 ’은
2011년 폐광지역의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하이원리조트, 그리고 정선군의 도움으로 개관했습니다.

사북공공도서관 ‘올망졸망꽃피는깜장돌 어린이관’은 언제든지 주변의 아름다운 산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큰 창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 소모임이 가능한 2층 열람실과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작은 공연이 가능한 무대와 동네 주민들도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북 카페 등으로 이루어진 다채롭고 따뜻한 공간입니다.
또한 어린이관은 전체가 온돌로 이루어져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언제든 책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곳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이 없었던 사북에서 어린이관 증축은 어린이들에게 설렘을 안겨줬습니다.
어린이관의 시작을 알리는 증축기공식에서는 지역의 어린이들의 소중한 소원과 염원이 담긴 종이를 커다란 항아리에 담아 묻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의 모든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관의 문은 아이들을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올망졸망꽃피는깜장돌 어린이관’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고 생각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북스타트와 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에게 제공되는 육아지원프로그램입니다.
지역 자원 활동가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부모교육과 책 놀이, 오감놀이 등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꾸러미 배포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기와 부모가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화학교에서는 세계그림책작가여행, 여름방학독서캠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올망졸망꽃피는깜장돌 어린이관’은 도서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