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단 한권의 에세이
내 안에 사랑을 일깨워준 모든 존재에 대한 기록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소설가 백수린이 신작 에세이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독자를 만난다.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창비 ‘에세이&’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다. 올봄부터 4개월간 창비 온라인 플랫폼 ‘스위치’에서 일부를 연재할 당시 매달 1천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 글은 백수린 작가가 몇년 전 자리 잡은 서울의 한 오래된 동네를 배경으로 한 애틋하고도 눈부신 기록이다. 아파트를 벗어나 난생처음 살게 된 동네에서 만난 이웃들과 그곳에서 떠나보낸 반려견과 사랑하는 사람들, 이별을 겪으면서 깨닫게 된 슬픔과 인생에 대한 통찰, 여성작가로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담았다.
백수린 작가의 사려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이번 신작 에세이는 각 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사람이 살아가고 성장하는 서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스스로의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지 그 인생의 찬란한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언 땅이 발밑에서 녹는 산책 같은 글”(김하나 추천사), “근래 만난 가장 아름다운 책”(안희연 추천사)이라는 찬사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생의 의지와 살아 있음의 아름다움,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모두를 선사할 것이다.
2020년 4월 출간 이후 16만 부 이상 판매!
“내가 훔쳐 먹긴 했지만… 그래도 맛없는 건 못 참아!”
압도적인 뻔뻔함,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무장한
미워할 수 없는 도둑이 나타났다!?
“온 세상의 빵이란 빵은 내가 다 먹을 거야!”
쫄깃쫄깃,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을 찾아 오늘도 빵도둑이 간다!
폭신폭신 갓 구워 낸 빵을 노린다. 하나만 먹는다. 먹을 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자기만의 철학과 규칙을 가진 빵도둑은 맛있는 빵을 찾아서라면 어디든 가는 빵도둑이에요. 어느 날 빵도둑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숲속 빵집’을 발견했어요. 빵집 안에는 폭신한 식빵머리를 하고 온화한 미소를 가진 아저씨가 맛있는 빵을 구워 내고 있었어요.
살금살금 몰래 빵집으로 들어간 빵도둑은 아저씨가 정신없이 바쁜 틈을 타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말랑말랑한 따뜻한 빵을 훔쳐 내는 데 성공했어요. 빵도둑은 집으로 돌아와 훔친 빵을 꼬옥 끌어안고 잔뜩 기대하며 빵을 한입 크게 베어 물었어요.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2020 일본 MOE(모에) 그림책상에서 2위를 기록하고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무섭게 떠오르는 작가 시바타 케이코의 그림책 《빵도둑》을 만나 보세요!
유행어의 법칙부터 MZ세대의 말습관까지
빅데이터 전문가가 포착한
가장 감각적인 말의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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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의 세계를 가장 치열하게 탐구하는 이들의 강력 추천!
“새로운 언어는 새로운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한다.
우리가 지금 익혀야 하는 ‘새로운 시대의 언어’를 조망하는 책이다.”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 ·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저자)
· 이재은(MBC 아나운서) · 희렌최(유튜버 〈희렌최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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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어제의 말이 오늘은 벌써 낡아 있을 때가 있다. ‘저걸 왜 굳이 줄여서 말할까?’ ‘희한하게 생긴 이 신조어는 또 무슨 뜻이지?’ ‘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부터 이 말을 쓰면 안 된다고?’ 일상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말이 오고 가는 만큼, 사람들의 언어 감각 또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모두가 말의 변화를 예리하게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바야흐로 경제 트렌드, 패션 트렌드처럼 ‘말의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어제의 유행어가 오늘은 구설수가 되기도 하는 ‘말의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폰보다 더 자주 업데이트되는 말의 감각을 따라가려면 ‘요즘 말’의 ‘지형도’를 읽는 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업 ㈜바이브컴퍼니의 정유라 연구원이 쓴 《말의 트렌드》는 유행어의 꽁무니를 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말들의 세계를 파고들면서 그 심연에 있는 시대와 사람들의 변화를 읽는다. 유행하는 말들의 공통점, 새로고침이 한창인 말들의 현장, MZ세대의 언어 습관 등을 폭넓게 조망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최신의 생생한 언어 감각을 선물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언어 교과서는 국어책이 아니라 유튜브, 드라마, 커뮤니티, 카카오톡 등 손안의 일상이다. 말들이 살아 움직이는 전쟁터에서 ‘말의 트렌드’를 읽고 시대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길러보자.
2006년 '한국안데르센상'미술 부분 대상작!
『라이카는 말했다』는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중 최초로 우주여행을 했지만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 러시아의 강아지 '라이카(Laika)'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우주 미아로 알려진 라이카가 우주에서 다른 생명체를 만났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인상적입니다.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일 우주선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로 갑니다. 그가 지구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영웅처럼 대접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앞서 우주 여행을 떠난 라이카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카는 우주에서 뿌그 별에 사는 욜라욜라를 만나게 되는데…. [양장본]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추천★★★
디지털 전환 교육이 준비해야 할 것은 태블릿PC가 아니라 읽기 전략이다!
종이책 대 전자책, 어휘력과 문해력 논란을 넘어설
가장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매체별 읽기 방법
*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수행된 읽기 연구를 총망라한 역작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문해력 위기의 시대,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매체별 읽기 전략. 읽기 연구의 탁월한 전문가이자 언어학자인 나오미 배런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실시한 읽기와 문해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오늘날 학부모, 교육자, 정책 입안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한다.
종이와 스크린, 어떤 매체가 학습에 더 좋은가? 오디오와 동영상 매체는 학습에 효과적인가? 디지털 문화 속에서 학생들은 깊이 있게, 지혜롭게 잘 읽는 법을 배울까? 교육의 가장 중대한 목표인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디지털 매체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종이책을 넘어 전자책, 구독 서비스, 동영상 강의와 오디오북까지, 독자 연령과 읽기의 목적에 따른 매체 활용법과 함께, 읽기를 통해 얻으려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되묻는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이상 읽기의 표준이 될 수 없는 다매체 시대의 모든 ‘읽는 인간’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책이다.
시벨이 필레아스의 낱말 세 개를 받아줄까?
'세용 그림동화'시리즈, 제2권 『낱말 공장 나라』. '말'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이 가득 묻어나는 그림책입니다. 돈을 주고 낱말을 사서 삼켜야지만 말할 수 있는 '낱말 공장 나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말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워줍니다. 갈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그림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낱말 공장 나라가 있었어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함부로 말을 하지 않았지요. 말을 하려면 돈을 주고 낱말을 사서 삼켜야 했거든요. 그래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어요. 부유한 사람들은 마음대로 낱말을 살 수 있었어요.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쓰레기통을 뒤졌어요.
가끔씩 바람을 타고 낱말이 떠다니기도 해요. 아이들은 서둘러 곤충망을 들고 와 날아다니는 낱말을 잡았어요. 오늘 가난한 '필레아스'는 곤충망으로 낱말 세 개를 잡았어요. 내일은 '시벨'의 생일이에요. 그래서 시벨에게 오늘 곤충망으로 잡은 낱말 세 개를 선물할 거예요. 그런데 필레아스가 시벨을 찾아갔을 때에는 부유한 '오스카'가 와있었는데……. 양장.